대전의 음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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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Welcome Notice

반갑습니다^^

대전에서 연구원생활을 하는 '음악소리'입니다.
나이 스물여덜 먹고 처음으로 블로그라는 것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소소한 메뉴나 기타등등은 그때그때 생각날때 만들도록 하고요,
...

잘 꾸며볼께요^^
-음악소리-

아...이래서 회사생활 하면 개인 시간을 내기 힘든거구나... 소소한 일상

곧있으면 소소한 일상의 테마가 될 글들이 잔뜩 '유학일기' 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걱정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나는 작년 말에 열심히 유학준비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직장을 잡아 일하고 있는 일종의 '유학 준비생'이다. 석사때 지도교수의 제안도 있었고, 나 역시도 유학준비를 하면서 나날이 줄어가는 통장 잔고를 보면서 너무 많이 슬퍼하던 터라, 유학 원서를 마무리짓고 난 다음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일을 시작하게 됬다고 하면 적절한 표현일 듯.

여하튼, 그래서 KAIST OLEV...라고 해서, 온라인 자동차라는 사업단 일을 하게 되었는데, 내 생애 첫 직장이 되어버렸다. 공식적으로 오전9시 출근 ~ 오후6시 퇴근의 일과를 가지고 있지만, 일이란 것이 그렇게 유동적이지 않아서 가끔씩은 밤10시, 11시까지, 그리고 어떤 날은 하루종일 아무 일도 없어서 군대용어로 치면 '개인정비'를 하면서 하루종일을 보내는게 주중의 랜덤한 나의 일과다.

문제...라면 문제일 것은, 현재 내가 유학준비생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유학생활을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제법 된다는 것. 영어도 영어지만, 유학갈 연구실을 위한 사전 공부작업이라던지, 혹은 예비 수강, 영작 등 해야 할 것들이 내 기준하에는 산더미기 때문에, 일도 일이지만 내 시간을 확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요즘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1. 공연준비 (3/20에 공연 잡아놨다.)
2. 피아노 공부(작곡 + 미디)
3. 영작공부 (The Elements of Style)
4. 영어 단어 외우기
5. 자료구조 독학
6. 헤리포터 원서 읽기
7. 삼성을 생각한다 독서
8. 수영

...등등 있는데 써놓고 보니 제법 많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 6시만 되면 이상하게 피곤한 몸이 되어 이 7가지 중에 꼭 하루에 몇 가지, 혹은 몽땅 신경쓰지 못하고 '에라 귀찮아...' 하고 자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자기전 놀다보면 취침시각은 꼭 1시 이후가 되는게 문제다...)

그래서...오늘부터 생활 패턴을 좀 바꿔봤다. 늦어도 꼭 12시에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시간을 좀 확보해 봐야지...저녁먹고 난 다음에 뭔가 몽땅 하려고 하면 제한된 시간 내에 해야 하는것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아침형 인간 하나보다라는 생각을 하며, 나는 이제부터 오전 공부를 마치고 여섯시까지 일을 해보려 한다.^^ (현재시간 오전10시 5분)

밴드 : 애정결핍 귀가 저렴한 음악이야기

사실, 요즘 바쁘다. 그렇다고 막 일 때문에 바쁜 그런 것은 아니고, 이것저것 벌여놓은 일이 많으니, 수습하느라 바쁘다. 그중 하나, 지난 4년동안 해왔던 밴드의 2회 공연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뭐, 그냥 맘같아서는 후배들 왕창 있으니 후배들한테 일 다 시켜놓고 난 그냥 편하게 공연하고 싶지만, 지난 4년동안 후배들 버릇을 잘못 들여놔서 일이 후배들에게 시키기에 참 그런 것들이어서 혼자서 끙끙대면서 바쁜척 하고 있다.

주중에는 시간이 잘 나지 않으니(대전에 있으니깐...;), 주말에는 공연곡 준비를 위한 합주와 공연 기획 회의때문에 바쁘고, 주중에는 은근 그 합주와 회의를 준비하느라 은근 시간을 제법 쏟는 듯 하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왕창 모아다가 1달에 한번 합주하고 뒤에 왕창 술먹는 모임으로 시작했었는데, 지금도 합주 끝나고 왕창 술먹는걸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다들 악기를 몇년씩 잡다보니, 기본 실력에서 이제는 쪼금 나아진게 바라보기 굉장히 흐뭇하다.

밴드이름은 웃기게도 애정결핍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지었냐고? 그런건 없다. 다만 밴드를 만들던 2006년 5월 당시에 모든 멤버가 솔로였던 것이 이름 짓는데 있어서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할까? 멤버들은 모두 고등학교 동창. 공교롭게도 내가 제일 선배다. 그래서 다행히도 술 왕창 잘 먹는 후배들이 제법 있는데 다행히 벌주는 하지 않는다.(이런데서는 나이가 벼슬이라고...ㅎ) 15명 가량 되는 식구들이랑 나름 우여곡절도 겪고 멤버들 나갔다, 들어왔다, 군대갔다, 제대했다, 그러면서 4년, 아니, 이제 5년차 되어가는 반 대학생, 반 직장인 밴드다.

그래서... 요즘은 매주 서울 올라가서 합주하고, 곡 맞춰보고 그런다. 5년간 밴드를 꾸려나가면서도 뭐 한다, 뭐 한다 바뻐서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이제는 다시 본격적으로 연습하고 그러니깐 의외로 실력이 느는게 보이는게 신기하다.

공연이 1달 가량 남았는데, 얼른 잘 추스려서 빨리 공연 끝내고 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물론, 공연을 '대박'치는 것도 가장 하고 싶은 여러가지 중 하나지만 말이다.

(1회 공연 사진 중 하나...메인에 올려진 바로 그 사진이다.)

원더걸스 선미사태를 바라보는 한 소시민은... 귀가 저렴한 음악이야기

원더걸스 '선미'가 돌연 학업을 이유로 원더걸스를 탈퇴하면서 재범사태로 문제가 되었던 JYP의 지도력이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랐다...고 언론이 한때 떠들었다. 2월 초순이 된 이제 그 이야기는 조금씩 사그러 들고 있는 것 같지만, 평소에 가요계에 의외로(?) 관심이 많은지라, 그런 기사들이 하나씩 뜰 때마다, 이상하게 관심을 안 갖들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뭐가 문제냐 하면...가수를 꿈꾸는 10대 20대 꿈나무들이 돈만 바라보는 어른들에 의해 꿈이 짓밟힌다...는 좀 과한 표현인 것 같고, 이번 사태는 이렇게 생각해보자. 프로듀서가 이루지 못한 꿈을 본인의 후대로 넘기게 되면서 생기는 꿈의 차이에 의한 지침...정도? 말은 거창하지만, 한마디로 '과연 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할 때, 그것은 그들이 원해서 진출한 것이었을지, 아니면 JYP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진출했던 것인지.

다른 대형 기획사들과는 다르게 JYP의 영향력은 너무나도 절대적이라, 대부분의 JYP사단 아이돌 그룹들은 그가 작사작곡한 음악을 가지고 연예인 생활을 시작한다. 뭐, 그만큼 색깔있는 곡을 받게 되기 때문에 그로 인해 보너스로 얻게 되는 명성은 말할 것도 없지만, JYP와 색깔이 다른 가수들은 뒤집어 그만큼의 negative 영향을 받게 된다는 거다. 몇몇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 지금 기억나는 것은 '노을'이라는 그룹. '청혼'이라는 노래가 결혼식장에서는 이미 워낙 유명한 축가로 알려져있고, 그 그룹이 도대체 언제 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한마디로 주인장한테 잘 못 찍혀서 가수 생활 접은게 아니냐는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보면, 그만큼 JYP의 색이 충실한 아이돌 그룹들이다 보니, 적당히 한국에서 인기를 끈 것을 확인하고 난 주인장은 본인이 못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만한 아이템으로 원더걸스를 지목한 것이다. 제법 주목해볼 만한 것은, 우리나라의 제법 유명한 아이돌 그룹들; SS501, 소녀시대, 동방신기...등이 아시아를 보통 타겟으로 하는 것에 비해, 왜 이 주인장께서는 '미국'을 고집한 것이었을까.

사실, 미국을 고집한게 나와 상관이 없기 때문에 관심은 딱히 없지만, 원더걸스의 선미가 탈퇴이유를 학업으로 이야기하면서, 어쩌면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는 이 아이돌 조차, 향후 10년뒤에 본인들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선미의 선택에 뭐라 그럴 생각은 없다. 개인적으로 소녀시대의 팬인 것도 있지만, 어쩌면 본인이 판단하기에는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은 아닌지, 평생을 딴따라로 살아가는 것 보다 뭔가 다른 것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생각했다면 지금이 적기였을지 모른다. 아주 어렸을 때에, 연예인이 되고 싶었지만, 비주얼의 부족으로 포기해야 했었는데, 그런 출중한 비주얼을 가진 연예인들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다른'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선미 인터뷰 중에서...출처 : 스포츠동아)

치과의사들을 굶어죽이게 하는 비법! 소소한 일상

최근에 본 인터넷 뉴스 기사가 하나 있었는데, 다름 아닌 '남희석'이라는 개그맨이 일주일에 한번씩 블로그에 올리는 글 식으로 올리는 칼럼 같은 기사였다. 직장 출근을 다시 시작하면서, 매일 즐겨보는 웹툰의 그날 분량이 바닥나면, '뭐 재미있는거 없나'하는 식으로 이곳저곳 뉴스라는 뉴스는 다 뒤지고 다니면서 일하기 싫은 짜투리 시간을 보내는데, 그날도 뭐 그런 날의 그런 시간 중 하나였다는 거지.

처음에는 기사 제목이 제법 '자극적'이어서 들어가봤는데, 각설하고, 여차저차 하니
'이빨 잘 닦고 반년마다 스켈링 받아라'가 주 내용이었다.

허...황당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또 맞는 것 같은 것이, 임플란트니, 혹은 무슨 잇몸치료니 하면서 돈 들어가는 단위가, 의료보험도 안되는 것이 기본이 몇백씩 깨지는걸 보면, 칫솔질 잘 하는 것이랑 반년에 한번 스켈링을 받는것은 그야말로 '돈 드는 축에도 못 끼는'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을 시작했지만, 다른 직장들과는 달리 지금 내가 다니는 직장이 좋은 점이 하나 있다.(뭐,,, 안좋은 점은 제법 무수히 많다...;)그건 바로 시간 관리가 제법 자유로운 편이라는 점. 원래는 6시 퇴근이 제법 보장된다는 것이 하나의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반드시 아침 9시까지 출근부를 찍어야 할 필요도 없다는 것. 따라서 서울에서 무슨 볼일이 있을 때에는(예를들어 병원진료라던지, 주중에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그런 일들...)월요일 아침이나 토요일을 이용해서 해결하는데, 이번에는 월요일 아침을 몽땅 날리면서 치과를 갔다왔다. 상사한테 미리 이야기하고 말이다.

그러니깐...치과를 갔다왔는데, 마침 며칠전부터 잇몸이 부었다고 굉장히 고통스러워하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왔는데, 치료는 받으셨지만, 얼굴 한쪽이 살포시 부은 모습을 보면 자식된 입장으로서 썩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어머니께서는 치과의사들을 굶겨죽이기 위해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이제부터 '목숨걸고 양치질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셨다. 예전에 암 치료받고 난 다음부터 '목숨걸고 운동'하기 시작하셨는데, 이제 그 목숨걸어야 하는 일이 하나 늘어난 셈이다.

다음주 한번 더 치료받으러 오시라 그러니, 치과의사 돈 벌어주게 하는것도 좀 그렇지만, 무엇보다 어머니 건강이 참 많이 걱정된다. 여하튼, 양치질 잘 하고 반년마다 스켈링만 꼬박 잘 받으면 돈백씩 깨지는 큰 문제는 생기지 않는 다는 것이 남희석의 지론! 우리 가족도 더이상 치과에 스켈링 비용 말고 다른 비용은 청구 안하도록 했으면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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